부모님과 도쿄여행 3일차 신주쿠 역 근처를 둘러본 후 점심식사로 장어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우나테츠에 방문했습니다. 가게는 빈자리 없이 가득 차 있었지만 다행이 4인 테이블석 한 자리가 비어있어 웨이팅을 하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장어 덮밥과 맥주를 주문하니 기린 맥주를 먼저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맥주 잔 사이즈가 아담해 원샷을 때리기에 딱 좋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쳐있었기 때문에 맥주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처음 가게에 들어왔을땐 느끼지 못했는데 자리에 오래 앉아있다보니 장어굽는 연기가 생각보다 자욱해서 저는 눈이 살짝 불편했습니다. 부모님은 괜찮으시다고 하셔서 연기에 민감하신분은 조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장어 덮밥과 곁들일 사이드메뉴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