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이야기

오사카 여행, 도톤보리 근처 오뎅바 맛집 "오뎅야"

생활 주식 2023. 6. 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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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2일차 저녁

갑작스럽게 비가내려 살짝 추위가 느껴졌습니다.

저녁 메뉴로 오뎅바에 갈까 생각을하고 있었는데

날씨까지 뜨끈한 오뎅국물과 어우러져

신나는 발걸음으로 도톤보리 근처

오뎅바 맛집으로 유명한 "오뎅야"를 찾아갔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오뎅야의 1층은 고기집이고

오뎅야를 방문하시려면 좁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셔야합니다.

 

7시쯤 식당에 도착하니

주인장분이 계시는 큰 오뎅 조리대가있는 테이블에는

일본 현지인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셨고

저는 반대편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일찍 방문하셔야 웨이티없이 앉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10~13명정도 자리가 있음)

리뷰들을 봤을때는

한글 메뉴판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말이있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한글번역이 너무 잘돼있어서

주문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위쪽 메뉴판이 기본 메뉴들이고

아래쪽 메뉴들은 주인장 특선메뉴로

스페셜 메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메뉴들은 100~400엔 사이들로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시키다보니 너무 많이 먹게돼서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나왔던것으로 기억나네요;; ㅎㅎ

 

오뎅바이지만

가장 기대가 많이됐던 것은

다이콘(조림무)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무가 국물용으로 사용되고 거의 먹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다이콘이 아주 맛있게 요리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다이콘은 기대했던것 처럼

무의 비린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부드럽고 짭조름해서 기억상으로

4~5개나 시켰던것 같습니다 ㅎㅎ

스페셜메뉴에 400엔짜리 버섯소스무?도 먹어봤는데

그냥 기본 다이콘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뎅메뉴들이 나왔습니다.

한번에 잔뜩 시켜서 그런지 큰 그릇에

다같이 담겨 나왔습니다 ㅎㅎ

원통형어묵, 기본 어묵, 유부, 소힘줄을 시켰는데

가장 맛있던건 바로 "소힘줄"이었습니다.

오뎅메뉴들은 생각보다 기본적인 맛들이었고

소힘줄은 부드럽고 정말 고소했습니다.

꼭 소힘줄은 여러개 시켜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하루종일 오사카를 걸어다녀

일행 모두가 매우 허기진 상태였기 때문에

위의 음식들을 순삭하고

한번더 위의 사진만큼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더니 금액이 대략 6~7만원이나 나왔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ㅎㅎ

 

맥주와도 정말 잘 어울렸던 오뎅바였기 때문에

뜨끈한 오뎅을 좋아하신다면

오사카 여행중 꼭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저희처럼 저녁으로 먹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부족하므로

2차나 3차로 가시는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도톤보리 오뎅야 구글 리뷰

 

위의 구글 맵 리뷰를 확인하셔서 다른 분들의 리뷰도 한번 참고해 보시고 방문하시면 제가 추천하는 이유를 한번 더 확인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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