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이야기

구로몬 시장 맛집, 구로몬 산페이 참치 초밥, 대게 솔직 후기

생활 주식 2023. 5. 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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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며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는

구로몬 시장바로 옆에 있는 숙소를 잡은 것 이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숙소를 들를때 자연스럽게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인

구로몬 시장의 맛집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가게는 시장 메인 거리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구로몬 산페이"였습니다.

가게앞 매대에 영롱한 빛깔을 내뿜고있는 참치 초밥과

매장안에 진열된 대게, 킹크랩, 우니등의 해산물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참치 초밥은 4조각에 2800엔, 한화로 28000원 정도였고

대게의 경우 무게에따라 3천엔 초반에서 5천엔까지 가격대가 다양했습니다.

보통 한국 초밥집에서 퀄리티 좋은 참치 대뱃살 초밥이

한조각에 만원 정도하니, 4조각에 28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대게의 경우 원래부터 워낙 비싼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먹음직 스러운 초밥 한팩과, 대게 한팩을 골라담았습니다.

구로몬 산페이의 경우 매장 안에서 먹고갈 수 있기 때문에 계산 후 자리를 잡는데

아침 9시 30분 오픈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1자리밖에 남지 않아 하마터면 아침부터 웨이팅을 할 뻔 했습니다.

아침 오픈 시간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계산 전 자리를 미리 잡아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치 초밥의 경우 계산 후 바로 먹을 수 있고

대게의 경우 바베큐를 해준다고해서 자리에서 10분정도 기다린 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롱한 참치 빛깔이 보이시나요?

먹기 전부터 입안 가득 침이 고였습니다.

한조각당 7000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으로 참치 초밥을 영접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입안에서 스르륵 참치가 녹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두세팩 더 먹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겨우 참았답니다.

부드러움은 최고였지만, 생각보다 기름기는 많지 않아서 살짝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참치초밥을 다 먹고나니 대게가 자리로 도착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대게를 보니

방금 먹었던 참치 초밥이 머리속에서 금방 사라졌습니다 ㅎㅎ

손질이 다 돼있었기 때문에 먹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대게의 맛은, 음 참치 초밥보단 감동이 덜했습니다.

큼직한 대게살과 향이 입안 가득 퍼졌지만

바베큐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수분감이 적어 퍽퍽함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인당 10만원씩하는 대게 전문점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하면서 대게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구로몬 산페이를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참치 초밥을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주머니 여유가 되신다면 대게나 킹크랩도 추천 드립니다.

 

구로몬 산페이 영업시간 확인

 

구로몬 산페이가 시장에 있다보니 영업 시간이 짧은것이 단점입니다. 위의 구글 맵 검색 결과를 확인하시고 영업 시간을 꼭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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