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이야기

현 시점 네이버 주식 수익률, 지금 더 사도 될까?

생활 주식 2020. 6.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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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 주식 수익률

지난 글에서 카카오 주식 수익률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현재 보유중인 네이버 주식 수익률을 공개하고 네이버 종목을 더 담아야할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고민하게되는 주제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VS 하이닉스

네이버 VS 카카오

LG화학 VS 삼성 SDI

 

비슷한 사업을 한다고 생각되는 두가지 이상의 기업 중 어떤 기업을 매수할지  다들 한번 쯤은 고민해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고의 수익률을 위해선 최선이라 생각되는 종목을 골라야 하는것이 투자자의 기본 마인드라 생각합니다. 블로그, 유투브등 각종 사이트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현재 재무상황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열심히 공부 하더라도 두 기업을 절대적으로 비교해서 어떤 기업이 더 나을 것이다라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비슷해 보이면서도 사업이 다르고 달라 보이면서도 주식 차트는 비슷한 답답한 심정을 한번쯤은 느껴보셨을 것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머리아프게 고민하지 말고 두 기업을 모두를 분할 매수해보면 어떨까요? 고민을 했다는 것은 두기업 모두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수익률을 위해 고르기 힘들 만큼 매력적인 두 종목 중 한 종목을 포기하기에는 기회비용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2. 네이버 주식에 대한 생각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네이버 주식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네이버 주가 - 네이버 금융

카카오에 밀리지 않는 언택트 주 대장급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차트 제목을 가리면네이버와 카카오 주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카카오하면 채팅앱이 떠오르듯 네이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초록 검색창일것 입니다. 네이버 주식에 대한 생각의 출발은 심플합니다. 검색을 통해 수익성이 창출되는가? 카카오톡과 수익성을 연결하는 것에 비하면 네이버 검색과 수익성을 연결하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나오는  모든것이 네이버의 수익과 연결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메인 화면의 광고는 시간당 수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무엇을 검색하든 나오는 수많은 파워 링크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배너 광고들까지, 네이버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국내 1위 검색 포털이기 때문에 엄청난 광고 수익을 창출 할 것임에는 의문이 없으실 것 입니다. 하지만 광고수익은 디딤돌에 불과합니다. 네이버는 현재 국내 최대 쇼핑몰이 돼버렸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수천, 수만개의 가게를 모아놓은 초대형 백화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만을 목적으로 존재하는 쿠팡, G마켓, 11번가 등 거대 업체들보다 월등히 규모가 커진 상황입니다. 물건을 찾는 구매자들에게 네이버의 탄탄한 검색 서비스는 최고의 쇼핑 환경을 제공합니다. 뿐만아니라 간편한 결제 시스템인 네이버 페이는 각종 보안 프로그램과 앱, 공인인증서에 지친 고객들을 더욱 더 네이버 쇼핑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뱅크처럼 네이버도 금융 서비스인 네이버 통장까지 런칭을 했다고 합니다. 똑똑해진 현대 소비자들이 100만원 한도로 3% 이자를 준다는 네이버 통장에 크게 감동을하진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네이버도 친숙함과 간편함으로 우리의 일상 속을 파고 들고있습니다. 검색, 쇼핑, 금융, 여가, 정보, 커뮤니티 모든 것이 네이버로 가능해지는 시대가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많은 것이 실현됐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이라는 채팅 플랫폼으로 일본에 국한됐지만 이미 글로벌 시장에 진출 했고, 네이버 웹툰은 매년 큰 성장폭을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돈이 필요해 주식 자금을 빼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다면 네이버 역시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보유 할 생각입니다. 투자 기간을 오래 보기 때문에 꾸준히 추가 매수도 할 생각입니다. 비싸보인다는 이유로, 이미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추매하지 않고 차트만 보기에는 너무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주식은 항상 비싸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나면 그 가격은 오지 않고 아쉬움만 남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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