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세탁기 문이 안열리고 계신가요?
지난 주말 제 원룸에 있는 Klasse 세탁기의 문이 고장나서 고생을 했습니다.
전원을 켰을때 문잠김 표시가 되지 않는 상태였는데도 세탁기 문이 열리지 않았고, 탈수나 헹굼을 추가로 진행한 후에도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평소라면 세탁히 끝난 후 "딱"소리가 나서 문 잠금이 풀렸어야 했는데 무슨일인지 세탁이 끝나도 잠금 풀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ㅠㅠ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럴때 해결 방법으로 4가지 정도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1. 세탁기 하단의 배수구를 이용해 물을 뺀다 (세탁 후에 물이 덜 빠진 경우 자동 잠김)
2. 어린이 보호 잠금 해제
3. 세탁기 문을 주먹으로 세게 몇번 내려친다
4. 카드와 같은 얇고 단단한 물건을 문틈에 집어넣는다
가장 먼저 세탁기 오른쪽 하단의 배수칸을 열고 강제로 물을 빼냈지만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물이 남아있는 문제였다면 전원을 켰을때 디스플레이에 잠금 표시가 표시 됐을 것 같습니다. 잠금 표시가 전혀 뜨지 않았기 때문에 1번 문제는 아닌것으로 생각됐습니다. 2번도 마찬가지로 화면에 아무 표시도 뜨지 않았고, 시간단축 + 예약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어린이 잠금을 풀려고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세번째 방법으로 세탁기를 주먹으로 세게 치고 발로 차봐도 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4번 방법을 사용해 문 손잡이가 달린쪽으로 신용카드를 밀어 넣어 보았으나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너무 열이 받아서 잠깐 쉬었다가 마지막으로 해보자는 심정으로 카드를 있는 힘껏 밀어 넣었는데 그 순간 "딱" 소리가나면서 문이 열렸습니다.
왜이렇게 문이 안렬렸던 것인가 확인해보니 위 사진처럼 쇠로된 문고리의 가장 안쪽부분으로 카드가 들어가고 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쇠로된 문고리의 가장 안쪽으로 카드가 들어갔으니 힘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문고리의 오른쪽 끝 삼각형 부분에 카드가 닿았다면 훨씬 쉽게 문이 열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은 세탁기 문을 열긴 했는데, 매번 세탁을 돌리고 카드로 문을 열 수 없었고 언젠가는 더 망가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서비스 센터에 전화에보니 수리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수리 기사님을 불러 수리를 받으니 문고리가 들어가는 부분의 잠금장치가 망가져서 수리가 필요하다 하셨고, 무려 8만원의 수리비가 들었습니다 ㅠㅠ
여러분도 원룸 드럼세탁기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일단 단단하고 얇은 물건을 이용해서 쎄게 밀어 넣으시면 문을 열 수 있으실 것 입니다. 몇일은 그렇게 사용하면 되지만 결국 수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도 도저히 문이 안열린다면 위의 Klasse 세탁기 공식 고객센터로 접속해 문의해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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