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역 노브랜드피자 방문, 조각피자 순삭해볼게요

 

대치역 노브랜드피자

1. 노브랜드피자

지난 주말 대치역 근처에 있는 노브랜드 피자를 방문했습니다. 대치역 바로 옆에 있는 노브랜드버거를 맛있게 먹은 후 노브랜드피자도 근처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즉흥적으로 방문을 하게됐습니다. 노브랜드피자는 현재 서울에만 3개 점포를 운영하는것으로 나오는데 대치점 말고 역삼, 서울대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버거에대한 좋은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노브랜드 피자도 매우 큰 기대를 가지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대치역에서 은마아파트 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큰 사거리에서 노브랜드 피자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조각피자 운영

 

2. 조각피자

저는 이미 노브랜드 버거 세트를 맛있게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큰 피자 한판을 다 주문할 순 없었습니다.때맞침 조각피자 2+1 행사를 하고 있어서 조각피자를 먹기로 결정했는데요, 조각피자는 한조각에 39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피자 3종을 랜덤으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제가 4시 30분쯤 방문을 했는데 조각피자 매대가 텅 비어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조각피자는 운영시간이 있어서 점심 12시~2시, 저녁 5~7시 사이에만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30분정도 기다려서 5시가 됐는데도 매대가 비어있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주문은 가능한데 조각피자를 만들기까지 20분정도 더 소요가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5시가 땡하면 조각피자용 피자를 만들어 놓는게 아니고 앞에 있는 홀피자 주문부터 먼저 처리 하고 조각피자용 피자를 만드시는것 같았습니다. 20분이나 더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왕 먹어보기로 했기때문에 20분정도 더 기다린 후 피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식

3. 조각 피자 맛

드디어 거의 1시간의 기다림 끝에 조각피자 3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종류는 페페로니, 마르게리따, 베이컨 쉬림프로 3개 모두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피자였습니다. 일단 비쥬얼은 굉장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햄버거를 먹었음에도 배고픈 하이에나처럼 피자를 베어물었습니다. 음 일단 맛은 괜찮았습니다. 도우가 엄청 두껍지 않아서 퍽퍽하지 않았고 토핑도 적당히 올라가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조각 피자가 2+1 행사인걸 감안하면 가성비도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생각보다 피자 사이즈가 크지 않았다는점, 자리의 의자가 불편한점, 저의 입맛에는 간이 조금 약한것 같다는 점을 꼽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치역 근처인데 가볍운 피자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한번 방문해볼만한 가게인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엔 생각보다 학생 손님들이 많아서 피자가 늦게 나올수 있으니 이점은 참고하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