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이야기

인기 식은 포켓몬빵?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쉽게 대량 구매 가능

생활 주식 2023. 4. 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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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에브리데이 포켓몬빵

1. 포켓몬빵의 추억

벚꽃 구형 후 잠시 들른 동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포켓몬빵을 대량 발견했습니다. 초등학생시절 동네 문방구에서 500원주고 포켓몬빵을 참 많이 사먹었습니다. 그 시절 스티커만 챙기고 빵을 버리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제가 빵을 맛있게 주워먹었던 재밌는 추억도 떠오릅니다. 작년 포켓몬빵이 처음 재출시되고 저도 편의점에 열심히 포켓몬 빵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밤 10~11시쯤되면 동네 편의점에 물품을 배송하는 트럭이 도착했고, 타이밍을 딱 맞춰가야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3~4개까지 포켓몬빵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꼬북이, 로켓단, 파이리, 피카츄, 디그다, 고오스, 푸린 7가지 정도 빵이 주로 판매됐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보니 이슬이 빵도 추가된것 같습니다. 

 

2. 포켓몬 스티커

제가 어렸을때와 마찬가지로 포켓몬빵 구입의 90%이상의 목적은 포켓몬 스티커입니다. 옛날에는 지금보다는 유명하고 맛있는 빵집이 적어서 진짜 빵을 먹기위해 포켓몬 빵을 샀을수도 있지만, 2023년 현재는 시중에 너무나도 맛있는 빵집들이 많아서 포켓몬빵을 빵을 먹기위해 구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가격도 과거에비해 3배나 오른 1500원으로 마트에서 세일도 거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의 최애 고오스빵을 저 빵더미 속에서 찾아내 구입했습니다. 어떤 스티커가 나올지 기대에 부풀어 빵을 뜯었습니다.

포켓몬 스티커, 롱스톤

롱스톤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스티커 거래가 잘 안되는것 같지만 작년 포켓몬빵 재출시 직후에는 모든 스티커를 모으기위해 노력하는 구매자들이 많이 있었고 아무리 인기없는 포켓몬이라도 거의 2000원에 거래가 됐었습니다. 특히 전설의 포켓몬 뮤랑 뮤츠의 경우 당근마켓에서 5만원이라는 거금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500원짜리 빵에서 5만원짜리 스티커가 나오는건 거의 도박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포켓몬빵 인기

포켓몬빵을 구입하기위해 마트 오픈런을 한다는 기사를 작년에 많이 접해보셨을 것 입니다. 오픈런을 해야할 뿐만 아니라 인당 구매 개수도 제한을 해야 할 정도로 포켓몬빵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는 인기가 많이 떨어져서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대량으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작년에는 아예 물량도 찾아볼 수 없었는데 말이죠. 위에 언급했듯이 맛있는 빵집이 요즘엔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맛으로 포켓몬빵을 드시는 분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굳이 사먹어 봐야겠다고 하시면 고오스빵을 추천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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