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의도 마라탕 가게 탕화쿵푸 방문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에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을 찾지 못하고 여의도역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여의도역에 들어가기 직전 5번출구 옆에 있는 여의도 종합상가 2층에 탕화쿵푸 마라탕이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발걸음을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마라탕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가게 앞에 마라샹궈와 꿔바로우 사진, 가격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마라탕만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라탕은 100g에 2000원으로 여의도 물가치고는 저렴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꼬치류의 경우 개당 1000원으로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고기는 100g에 3500원으로 보통 가격이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느 푸주를 잔뜩 넣고 양고기까지 추가해서 가격이 8500원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2. 탕화쿵푸 마라탕 맛
탕화쿵푸 마라탕의 맛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저는 맵찔이기 때문에 1단계로만 주문을 했는데 제가 딱 원하는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났고 땅콩향이 진하게 퍼져 나오는 구수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통 마라탕집에서는 산초가루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데, 탕화쿵푸의 경우 산초가루를 테이블마다 놔줘서 원하는 경우에만 넣어서 먹을 수 있게 돼있었습니다. 사장님의 배려에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들야들한 푸주와 건두부, 고소한 양고기, 아삭아삭한 팽이버섯을 정신없이 먹다보니 한그릇이 금방 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국물은 몇입 먹지 않는데 산초가루가 들어있지 않고, 고소한 땅콩향이 많이 났기때문에 탕화쿵푸 마라탕의 국물을 여러번 떠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다면 더 자주갔겠지만 여의도가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다음번에 여의도로 놀러갈 일이 있다면 애매하게 비싼돈주고 현대백화점이나 IFC몰에서 먹을 필요 없이 탕화쿵푸 마라탕에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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